셰일가스 채굴 기술 개발 추진
셰일가스 채굴 기술 개발 추진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4.02.26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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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1138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식서비스, 바이오, 화학공정, 시스템반도체 및 로봇 분야 등 산업 전분야에 걸친 산업핵심기술개발에 올해 1138억원을 지원하는 ‘2014년도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표적 중장기 R&D사업으로 창의산업, 소재부품산업, 시스템산업 분야에 지원하며, 지원기간은 과제별 특성에 따라 3년부터 5년까지이다.

2014년 신규지원 대상과제는 총 111개 과제로 산업별로는, 창의산업 3개 분야 20개 과제 184억원, 소재부품산업 8개분야 48개 과제 523억원, 시스템산업 6개 분야 43개 과제 431억원을 지원한다.

미래 소재·신시장 창출과 시장선점을 위하여 창조적 기술선도형 핵심소재·부품개발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

주요 과제로는 금속재료 분야는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비전통에너지인 셰일가스 시장 진입을 위한 “셰일가스 채굴용 소재 및 강관 기술”, 화학공정 분야는 모바일 기기 등 전기전자 제품의 경량·박형화, 내구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모바일기기의 소자 코팅용 난접착 소재 부착용 무취 점착테이프”,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차량의 편의성, 기본 안전성 및 효율성을 기반으로 하는 고신뢰성 시스템 위한 “Multi-domain 자동차 전장 구조를 위한 ECU용 SoC” 등이다.

그린화·스마트화 연구개발과 산업간 기술 융복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신시장 창출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

주요 과제로는 플랜트 분야는 차세대 친환경 발전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연료전지의 효율향상 및 전력생산 비용 절감을 위한 “고온 연료전지-엔진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이다.

한편, 창조경제 실현 및 미래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하여 혁신적인 기술도약을 위한 초 고난도 과제기획(12개)을 추진하고, 기술수요조사, 기획과제의 목표검증 등에 재외 한인공학인의 참여를 통해 도전적 R&D 과제기획 및 글로벌 R&D 협력을 확대하였다.

연구기관의 창의·자율성 제고를 위해 산업·업종별 특성을 반영하여 산업핵심기술개발 사업에도 자유공모형 과제를 도입하였다.

우선 지원 방법, 절차 및 사업 참여와 관련된 규정 등을 안내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의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하고, 신규 사업에 참여코자 하는 연구자간 컨소시엄 구성이 용이하도록 정보교류회도 개최한다.

산업부는 2월 24일부터 4월 15일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 과제를 공고해 접수 받고, 4~5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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