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업계 투자효율성 높이겠다”
“도시가스업계 투자효율성 높이겠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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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장관 도시가스協 초청 간담회


도시가스업계가 가스산업구조개편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주무장관 초청 간담회를 갖고 가스산업 발전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지난달 29일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최대업)는 장재식 산업자원부장관을 초청, 32개 전국 도시가스 사장단과의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 장관은 “도시가스사업과 지역난방사업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산자부가 노력한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도 가스산업구조개편, 지역난방공사의 민영화에 대비해 업계의 투자 효율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시가스사업과 관련해 이해증진을 통한 유대강화 및 도시가스사업 발전방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협회 고문인 함승희 변호사(현 민주당 국회의원) 및 김명규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미흡한 점을 고려해 가스의 안정공급을 위한 지역배관망과 관련시설에 대한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쟁점이 되고 있는 가스산업구조개편도 시장이 어느 정도 성숙한 후 시행될 수 있도록 하고 도시가스공급권역내 경쟁연료의 무분별한 난립으로 인한 피해 등에 대해 이해를 구했다.
협회 최 회장은 간담회에서 “향후 도시가스업계는 국내 도시가스산업 발전은 물론 안전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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