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LNG기지 주춧돌 완공
통영LNG기지 주춧돌 완공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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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항만공사 준공식 열려

남부권 천연가스 공급 견인차 역할

통영생산기지 항만시설 종합 준공식이 지난달 27일 통영LNG생산기지 현장에서 열려 남부권 천연가스 공급의 신호탄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명규 한국가스공사 사장, 삼성중공업(주) 김정완사장 등 공사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항만시설 준공에 따른 내부 행사로 치뤄졌다.
김명규 사장은 이 자리를 통해 “남부권 천연가스 공급의 주춧돌 역할을 담당할 항만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저장탱크 건설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통영생산기지 항만공사는 국내 LNG기지로는 최초로 자켓식 공법을 적용해 안전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기술적 수준 향상에도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사장은 “통영생산기지는 인근 통영, 고성, 거제 등에 깨끗한 에너지원인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전진기지로 지역사회 발전의 균형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말했다.
이번에 준공식을 가진 통영생산기지 항만공사는 지난 99년 11월 3일부터 2001년 11월 5일까지 삼성중공업이 시공을 맡았으며 공사비는 총 5백91억원이 투입됐다.
항만시설은 LNG 수송선 접안시설(7만5천DWT급 1선좌), 도류제, B/C 부EN 및 물량장, 예선계류시설, 플라레 스택, 선회장 등의 시설이 완공됐다.
가스공사는 당초 통영생산기지 항만시설을 올 12월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예정보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2개월 앞당겨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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