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G버스 보급사업 박차
CNG버스 보급사업 박차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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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군포 이어 인천충전소 준공


(주)삼천리가 지난 20일 인천에서 CNG충전소 준공식을 갖고 CNG버스 시승운행을 하는 등 CNG버스 보급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명자 환경부 장관과 최기선 인천시장 등 환경단체와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준공식에서 조승수 삼천리 사장은 “2002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환경오염개선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삼천리측은 이번에 준공한 CNG충전소가 수원, 군포에 이어 3번째 상업용 충전소로 설비용량이 1일 100대의 버스가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천충전소는 인터넷을 통해 설비가동 상황을 24시간 원격감시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충전량 확인 및 집계가 가능해 관계자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천리는 정부의 CNG버스 보급확대 정책에 따라 올해 경기도 광명에 충전소 1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부천과 월미도에도 각각 1개소의 충전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가동중인 수원CNG충전소 설비를 추가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CNG버스는 인천 37대, 수원 81대, 군포 14대로 총 138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월드컵이 열리는 2002년에는 150대가 추가돼 총 288대가 운행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삼천리 조사장은 인천광역시장으로부터 지역환경보존에 기여한 공로와 CNG버스 보급을 위한 충전시설 설치에 따른 공헌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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