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가스사고 132건, 전년比 1.5% 감소
10월말 가스사고 132건, 전년比 1.5% 감소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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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산소 등 고압가스 사고 많아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방용석)는 10월말 현재 총 132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해 전년도 134건보다 1.5%의 감소됐다고 밝혔다.
총 사고중에서 고압가스가 지난해 7건에서 15건으로 114.3% 증가했으며 수소와 산소 사용시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원인별로 보면 사용자 및 공급자취급부주의에 의한 사고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7.4%, 25%가 증가했고 시설미비 및 제품불량 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자취급부주의 사고 유형에는 NCC플랜트 수소배관 밸브 패킹 교체 작업 중 수소가스 폭발, 용기밸브 개방 상태에서 용기교체중 가스누출, 충전소 저장탱크 치환작업중 대기방출 가스가 지하 발전실로 유입해 폭발하는 사고 등이 있었다.
한편 기화기 불량에 의한 가스폭발, 보일러 배기팬 불량에 의한 CO중독, 가스그릴 작동 불량에 의한 가스폭발 등 제품불량에 의한 사고도 집계됐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고현황 집계와 관련해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계절을 맞아 철저한 점검으로 CO중독사고 등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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