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오토가스데이 정착
伊 오토가스데이 정착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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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비 1대당 48만원 무상지원


이탈리아는 LPG차량의 보급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National Autogas Day(오토가스데이)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9월22일을 오토가스데이로 정한 이탈리아는 이날 경유차량을 LPG차량으로 전환할 경우 기존 지원비 140유로(48만원)에 51유로(약 6만원)의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이날 LPG차량에 충전을 하는 경우 리터당 0.05유로(60원)을 인하해주고 94개 市 중심지에서는 LPG, CNG, EV(전기자동차)만 운행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현재 LPG차량 보급의 주요 장애요인으로 지적돼온 지하주차장내 주차금지규정을 개정추진해 New Pressure Relief Device(가스압력 저하장치)를 장착한 LPG차량은 주차를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이탈리아는 LPG차량의 보급확대를 위해 연료에 대한 소비세 등을 감면해 주는 등 가격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경유 차량을 LPG차량 개조할 경우 1대당 48만원의 개조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만5천대의 경유차량을 LPG로 전환할 수 있는 비용을 예산으로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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