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시가스 가격인하
경남 도시가스 가격인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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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너지 1일부터 3% 인하… ㎥당 512.06원

경남에너지는 창원과 마산, 김해, 함안지역에 공급하는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을 3% 인하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이들 지역의 도시가스 소매요금을 ㎥당 평균 527.99원에서 3%인하된 512.06원으로 조정해 내달 1일부터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요금 인하는 공급물량 증가 등 여건변화와 산업자원부의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산정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공인회계사에 용역을 의뢰해 산정한 것이다.
경남의 이번 소매요금 조정은 최근 유가 안정 등의 이유로 도매요금의 동결 이후 서울에 이어 경남이 두 번째로 가격 인하 조치를 실시했다.
이번 요금조정과 함께 기본요금제도를 도입해 계량기 교체비용 별도 징수에 따른 혼선을 없애고 4㎥이하 사용자에게 일괄적으로 4㎥ 요금을 부과해 왔던 기본사용량요금을 폐지하고 실제 사용량 만큼 부과한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진주·사천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중인 (주)신아는 내년 4월 공급비용을 인하 조정할 방침이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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