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연구개발원, 신냉매 이용 GHP 개발착수
가스공사 연구개발원, 신냉매 이용 GHP 개발착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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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 중형화 과제로 5년간 50억원 투입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이 신냉매를 이용한 GHP(가스히터펌프)를 개발하고 있다.
가스공사 연구개발원은 최근 산업자원부, 에너지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에너지절약분야 중형화 사업에서 ‘신냉매를 이용한 GHP 개발’ 과제에 참여했다.
이 과제의 연구를 위해 약 5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연구기간은 향후 5년간이다.
이 연구는 기존의 압축식 열펌프의 핵심이 되는 압축기의 구동을 전동기 대신 가스엔진으로 대체한 열펌프를 개발, 우리나라 실정에 가장 적합한 공냉식 멀티형 GHP를 국내에 보급하기 위한 것이다.
GHP는 엔진배열 이용에 의해 혹한에서도 효율과 난방 능력 저하 발생현상이 없는 것이 장점이며 우리나라의 겨울철 공조 환경에 적합한 냉난방시스템중의 하나이다.
공냉식 멀티형 GHP가 개발 보급될 경우 국가 주요 에너지원인 전력과 가스의 합리적인 수요관리체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냉방운전시 전동기 구동방식에 비해 20%정도의 에너지절약이 가능하며 난방 운전시 열효율 90%정도의 보일러 혹은 온풍기에 비해 약 30% 정도의 에너지 절약이 가능할 것으로 연구개발원은 전망하고 있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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