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용기 전문수입업체인 콤포짓코리아(주)(대표 문충식)가 이달 초 제3차 콤포짓용기(FRP용기)폭발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콤포짓코리아는 기존 밸브에 자체 제작한 가용전(Melting Device)을 수입한 콤포짓 용기에 부착한 후 경기도 일대에서 실험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8, 9월 1, 2차 실험에서 용기가 폭발하거나 안전변이 작동하지 않는 등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고 실험에 참석했던 가스안전공사가 가용전을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 회사는 스웨덴에서 가용전이 부착된 밸브를 수입시 현실적으로 수지가 맞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자체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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