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브이, 태양광 EPC 명품기업 발돋움
에스피브이, 태양광 EPC 명품기업 발돋움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3.12.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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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다 루프탑 시공실적 자랑

한화솔라에너지 구미·창원공장(3MW), 충남 당진 동부제철 냉연공장(동부당진솔라, 3MW), 경남 사천 우주항공센터(코리아에너지발전소, 5.3MW), 현대차 아산공장(10MW). 이들의 공통점은 최근 3년 내 세워진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대표사례들이다.

공통점은 또 있다. 모두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피브이가 EPC를 수행했다. 에스피브이는 지붕형 태양광발전에 대한 RPS 가중치가 신설된 후 최다 지붕형 태양광 EPC 실적을 보유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6년 순천 태양광발전 실증연구단지 전기공사에 참여하면서 태양광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에스피브이는 태양광정책을 가장 잘 이해하고 대응해온 기업 중 하나다.

한국에서는 주택용 태양광시스템에서 시작해 FIT, RPS까지 한 발 먼저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태양광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KT, 이마트 14개점, 프라자호텔, 수완에너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서울대병원, 계양구청, 킨텍스, 한국해양대, 서울시 에너지제로하우스, LH한국토지주택공사 국민임대주택 등 굵직굵직한 태양광발전소가 에스피브이로부터 탄생했다. 또한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로부터 7년 연속 참여시공기업으로 선정돼 보급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주택·건물·지역지원사업, 융복합·설치의무화 등 모든 보급사업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사업무대를 넓히고 있다. KOICA, 건설사와 연계한 해외사업 발굴에 나선 결과 니카라과(200kW, 독립형), 방글라데시 국회의사당(150kW, 계통연계형)을 설치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도 50kW급 태양광사업을 수행하면서 중동시장에도 일찌감치 진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 시스템 효율 극대화를 위해 우수한 품질의 태양광 패널과 인버터, 구조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명품’ 발전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품 서비스가 가능한 노하우는 2007년부터 추진해온 자체발전소가 원천이 되고 있다. 금산(100kW), 원일(500kW), 일광 1차(500kW), 해오름(1MW), 코리아에너지발전소(6MW) 등 다양한 형태의 발전소를 시공, 운영하면서 체계적으로 검증된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수년간 운영 경험이 쌓이면서 유지·관리(O&M) 체계도 갖췄다. 에스피브이는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본사를 포함한 서울, 경기, 전라도, 경상도 등 지사를 통해 발빠른 A/S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권 에스피브이 사장은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수록 고객과 함께 에스피브이도 성장할 수 있다”며 “영업 현장에 있는 직원들에게 ‘욕심을 버리는’ 영업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당장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고객에게 이익을 더 제공하는 대신 더 많이 뛰어다니면 된다”며 “자사 발전소를 짓는 마음으로 태양광 EPC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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