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A-1광구 가스전개발 양해각서 체결
미얀마 A-1광구 가스전개발 양해각서 체결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0.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스公, (주)대우인터내셔널로부터 10% 인수

 
한국가스공사와 (주)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북부 해상에 위치한 A-1광구의 지분 참여를 위해 양사간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이번 양사의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가스공사가 (주)대우인터내셔널로부터 미얀마 A-1광구에 10% 지분을 인수하는 것으로 이미 투자한 비용과 향후 발생할 투자비는 지분비율대로 납입키로 한 것이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현재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이르쿠츠크 PNG사업 등 해외사업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미얀마 A-1 광구 지분 참여를 계기로 해외가스사업의 상류부문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종합에너지기업으로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간의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4월 2일 가스공사가 대우인터내셔널로부터 미얀마 A-1 광구 지분 참여를 제의 받고 8월 21일 (주)대우인터내셔널에 참여의향서를 보냄으로써 이뤄진 것으로 현재 양사간 지분양수도 계약 이전에 중요한 합의사항들을 명시하는 단계에 있으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지분양수도계약과 공동운영협약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탐사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현재 (주)대우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갖고 탐사중인 미얀마 A-1광구는 상업적 개발이 예상되는 유망한 가스전으로 알려졌으며 한국가스공사 이외에도 인도의 ONGC가 20%, GAIL이 10%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협의를 추진중이다.
미얀마 A-1광구 가스전 개발사업은 지난 7월부터 2003년 6월까지 추가적인 정밀 물리탐사를 실시한 후 시추위치를 결정해 매년 시추 1공구씩 3년간 실시할 예정이다.

<남형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