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파워, 오산열병합발전소 착공식
DS파워, 오산열병합발전소 착공식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3.12.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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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력수급 및 오산 지역의 안정적 난방열 공급
▲ ‘오산열병합발전소’ 착공식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S파워는 23일 경기도 오산시 누읍동에서 ‘명품오산열병합발전소’의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성산업과 한국전력기술, 남부발전가 공동 출자해 설립된 DS파워가 사업주로 하고, KDB대우증권의 금융주선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완료됐다.

오산열병합발전소는 기존 열병합 발전소 인근 부지에 건설되며, 436MW 발전설비와 열공급량 280Gcal/h급으로 2016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발전소 설비는 천연가스 연료 사용과 시설 옥내화를 통해 친환경적이면서도 높은 효율을 구현하게 된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신개념 열병합발전소의 모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 공사는 한국전력기술와 한화건설의 컨소시엄으로 진행된다. 한국전력기술가 주기기(MHI 제작)를 비롯한 기자재 공급 및 종합설계 수행하고, 한화건설은 설치 및 시공 역무를 담당한다.

DS파워 관계자는 “오산열병합발전소는 전력수요 중심지인 수도권에 건설됨으로써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이바지하고, 오산 및 세교지구에 지역난방열을 공급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며 “이번 발전소 건설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며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착공식에는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곽상욱 오산시장, 장영진 DS파워사장, 홍진영 오산소방서장, 박구원 한국전력기술사장, 이상호 남부발전사장, 이근포 한화건설사장을 비롯해 오산시의회의원, 경기도의회의원, KDB대우증권, 미쓰비시중공업 등 사업 관계자 및 지역 유치위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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