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동 추진
발전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동 추진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3.12.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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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 온실가스 감축 실행력 높여

에너지관리공단 주관으로 한국전력 및 5개 발전사가 에너지ㆍ기후변화 분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세계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나로 뭉쳤다.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전력 및 5개 발전사는 국내외 에너지⋅기후변화 이슈 공유, 에너지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과 해외진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하고 협업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간 중복사업 통합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발전부문의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업과제를 통해 화력발전소 증설 등으로 악화된 발전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실행력을 높이고, 발전사가 독자적으로 감축사업을 수행하였을 때의 학습비용 및 중복비용에 대한 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2020년 시행 예정인 세계 배출권거래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세계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중소기업․해외 업체와의 감축사업 협력 및 기술 이전도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앞서 7개 에너지공기업은 발전부문 공동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동추진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설정한 목표에 따라 추진하는 세부과제의 소요비용을 각 기관별로 분담하여 투자하고 개발성과를 공유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나용환 부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발전부문의 기술력을 제고하고, 공동사업 성과가 민간부분에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관 간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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