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LPG 총수요 384만4천톤 예상
동절기 LPG 총수요 384만4천톤 예상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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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용 160만톤, 가정·상업용 159만7천톤 

공급 수요比 6만톤 상회… 수급상 문제없어

산업자원부는 동절기인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384만4천톤의 LPG가 수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공급은 390만4천톤으로 월동기 수급전망을 세웠다.
용도별로 수요전망은 가정·상업용이 부탄의 특소세 인상 등 수요 침체로 전년 수준인 159만7천톤으로 예상했고 도시가스용은 LPG를 사용하던 포항, 전남, 군산 등 3∼4개 도시가스사 천연가스로 전환해 전년보다 17.4% 감소한 9만5천톤으로 내다봤다.
산업용은 가격인상에 따른 경쟁력 약화로 19.3% 감소한 60만6천톤, 수송용은 LPG차량의 증가로 9.9% 증가한 160만톤으로 예상했다.
산자부는 올 월동기에는 공급이 수요보다 6만톤 이상 상회하고 이미 수도권에 대형 수입기지가 준공돼 있어 유사시 충분한 재고 유지가 가능해 수급상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산자부는 또한 국내 LPG재고량이 석유공사가 29만6천톤, LG가스가 28만톤, SK가스가 31만2천톤으로 총 88만8천톤의 재고량을 비축하고 있으며 이는 수입수요의 68일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월동기 수급에는 차질이 없지만 혹한 또는 폭설 등 갑작스런 이상 기후가 발생하게 되면 내륙수송 장애로 인한 일시적·부분적 수급차질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월동기중 미국의 아프카니스탄 공격으로 인한 LPG 수급불안시에는 비축 LPG 방출 등 단계적 대책에 따라 대응키로 했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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