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밸브보수센타 소사장제 도입
가스公 밸브보수센타 소사장제 도입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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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사장 김명규)는 밸브보수센타를 아웃소싱을 실시해 내년 1월부터 소사장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밸브보수센타의 자립보수 기술의 기반을 마련하고 소사장제에 의한 책임경영체제를 도입함으로써 기술축적을 통한 전문화를 이루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스공사는 그동안 지난 99년에 경기도 안산시 경기지사내에 밸브보수센타를 운영해 왔다.
밸브보수센타 아웃소싱은 가스공사 본부장(공급본부)이 책임지던 것을 소사장 체제로 전환하고 내년도에 약 120개의 밸브보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추진은 공급본부 조직내에서 연 단위 목표를 설정해 소사장과의 경영 계약을 체결하고 소사장은 경험있는 직원을 임명해 연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기준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경우 성과급을 지급하고 운영 주체에 대해서는 권리와 책임을 명확하게 구분 받게 된다.
한국가스공사는 밸브보수센타 설립을 위해 올 연말까지 처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소사장을 임명할 계획이며 내년도 예산으로 약 5억5천7백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밸브보수센타의 운영에 있어 본격적인 아웃소싱이 일어나면 밸브보수 및 공기구 확보, 외산밸브 도면 표준화, 협력업체 계약 방법 개선 등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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