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LNG발전소 타당성 조사 착수
통영 LNG발전소 타당성 조사 착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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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주)대우건설^트렉트벨 공동
태스크 포스팀 구성 3∼4개월 소요

통영 LNG인수기지내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타당성 용역조사가 이달부터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통영 LNG발전소 타당성 용역은 한국가스공사, (주)대우건설, 벨기에 트렉트벨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이달 중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타당성 조사 착수에 들어가 3∼4개월 소요될 예정으로 내년초까지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수립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그동안 가스공사가 발전사업에 대한 추진과정에서 독자적인 사업 구상을 해 왔던 것과는 달리 이번 사업 추진 과정은 대우측과 트렉트벨사의 제안에 따라 3자 공동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타당성 조사 여부에 따라 사업이 급진전 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3사는 지난 10일 관련 관계자를 중심으로 1차 회의를 갖고 사업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동 타당성 조사를 위한 실무 작업을 이달말까지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이번 연구용역은 전력 및 가스시장 전망에 대해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발전사업 경제성 부문에 대해서는 타 전문연구기관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의 한 관계자는 “발전사업 참여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한 것은 아닌 상황”이라며 “다만 가스공사를 비롯한 3개사가 향후 전력 풀시장에 참여키 위한 각자의 역할에 대해 협의를 해 나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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