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지난 16일 전력선 통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인수 부사장을 추진 반장으로 하는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한전KDN은 전력선에 고속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이르면서 전력선이 제4의 통신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장변화에 맞춰 한전의 전력망을 이용한 통신사업 및 원격검침(AMR : Automatic Meter Reading) 인터넷 빌링(인터넷 상의 사용내역 조회 및 사용료 결제) 등 부가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KDN은 이를 위해 PLC 연구프로젝트 참여(원격 자동화 기술분야)하고 있는 국내 업체와의 MOU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이인수 부사장은 “국가 기간망인 전력선 및 초고속 통신망의 구축, 관리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전국 전력/통신설비에 대한 통합DB 보유 등 한전KDN만의 노하우와 기존 24개 전국 지점 조직을 활용해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고 밝혔다.
<변국영 기자>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