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해외 O&M사업 "잘 나가네"
서부발전 해외 O&M사업 "잘 나가네"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3.12.0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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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숨셀5 발전소 계약…7년여간 총 535억원 매출 기대
▲ 인도네시아 숨셀5 발전소 조감도.

한국서부발전이 인도네시아 숨셀5 발전소에 대한 운영 및 정비(O&M) 계약을 체결,  실속있는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숨셀5 유동층 발전소에 대한 O&M 사업수행을 위해 인도네시아 PT. DSSP Power Sumsel과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숨셀5 석탄발전소는 발전소 입구에 위치한 탄광으로부터 연료를 공급받는 마인마우스(Mine Mouth) 석탄발전 사업모델로 2013년 5월에 착공해 1호기(150MW)는 2015년 4월에, 2호기(150MW)는 동년 10월에 상업운전을 목표로 건설중에 있다.

서부발전은 O&M사업 계약체결로 7년 2개월의 사업기간 중 총 535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1호기의 시운전이 개시되는 2014년 10월부터 운전 및 정비인력 12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본 사업의 사업주와 O&M 조인트벤처 공동설립에 관해 추가 논의 중에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올해 취임한 조인국 사장은 해외사업 추진방향을 투자비가 발생하지 않고 수익성 제고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판단, 해외 O&M사업에 주력할 것을 전사에 주문했다”며 “지속적으로 발전사의 핵심역량인 운전 및 정비기술을 수출 산업화하여 글로벌 발전사업자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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