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가스산업 시찰단 파견
유럽 가스산업 시찰단 파견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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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임원 등 10명…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최대업)는 도시가스회사 및 관련업계 대표자로 구성된 유럽가스산업시찰단을 구성하고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에 걸쳐 벨기에, 독일 등 4개국에 대한 가스산업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찰은 정부의 가스산업구조개편 세부시행 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협회는 도시가스업계 최고 경영자로 대표단을 구성해 유럽의 가스산업구조개편 현황 및 경영실태를 시찰함으로써 향후 전개될 가스산업구조개편시 효율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소속 기업의 경영개선을 통한 기업체질을 앞당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찰단은 한국도시가스협회 최대업 회장을 단장으로 대한, 극동, 서울 등 도시가스 사장단 9명과 SK엔론 임원등이 참석한다.
이번 산업시찰은 영국의 Lattlce그룹(전 BG) 자회사인 Advantlce 및 벨기에 디스트릴가스(Distrlgas), 스위스가스, 독일의 TWL사를 각각 방문할 계획이며 유럽의 가스산업구조 및 스팟시장의 현황, 가스상호유통구조의 운영실태를 시찰하게 된다. 또한 유럽-영국간의 유일한 가스배관 연결인 인터코넥터(Interconnector)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가스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도시가스업계 대표자의 직접적인 외국 가스산업 시찰은 업계간 유기적인 협조체제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향후 진행될 가스산업구조개편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시찰 성과에 따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외국의 가스산업을 파악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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