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AS 국가교정기관 인정 획득
KOLAS 국가교정기관 인정 획득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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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연구개발원 지난 9일 인정

압력 온도 등 5개 분야 41개 항목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원장 이범순)은 지난 9일 압력, 온도, 전기, 길이, 표면거칠기 등 5개분야 41개 항목에 대해 산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국가교정기관으로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연구개발원은 이미 지난 97년에 국가교정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그해 후반기부터 오리피스 유량계의 부속품, 압력전송기, 차압전송기, 온도전송기, 산업용저항온도계 등 한국가스공사의 거래용 계량기에서 사용되는 모든 계측기류를 전량 교정해 왔다. 지난해 인정 체계가 KOLAS로 바꾸어지면서 국내의 모든 국가교정기관이 올해내에 재인정 절차를 밟지 않으면 법적 효력을 상실토록 되어 있다. 새로운 인정체계인 KOLAS는 그 인정절차가 매우 까다로와 기존의 국가교정기관 중 상당수가 재인정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교정 수요를 충족키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한국가스공사가 인정을 획득하므로써 천연가스 물량 거래에 필요한 계측기류의 교정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교정을 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이의 제기가 극히 일부나마 있어 왔으나 KOLAS 인정 체계가 국제적으로 공인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공신력이 커졌기 때문에 이러한 시시비비도 일체 불식될 것으로 공사측은 내다봤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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