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업계 사회봉사활동 앞장
도시가스업계 사회봉사활동 앞장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3.11.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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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봉사의 날, 기금1억원 에너지재단 전달

이만득 한국도시가스협회장과 도시가스사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을 배달하고 있다.
“사회 봉사 도시가스 업계가 앞장선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이만득)의 전국 33개 회원사는 지난 28일 ‘제5회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도시가스회사 임직원 약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도시가스사 관계자들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사회 취약계층 수용가 및 복지시설을 방문해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동절기 저소득층의 도시가스 난방비 지원을 위한 도시가스업계 기금 1억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도시가스회사가 지역 에너지 공급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전국 2500여 저소득층 가구와 330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무상으로 도시가스관련 사용시설 점검 및 보수, 보일러 및 가스레인지 교체, 물품 기증(쌀, 김장김치, 연탄, 내복 등)을 통해 취약계층들의 따뜻한 겨울을 나기위한 자원 봉사활동을 벌였다. 참여한 도시가스사 임직원들은 겨울 추위 속에서도 나눔의 참 사랑을 체험했다.

특히 거여동 개미마을에서는 이만득 도시가스협회장 등 수도권 도시가스사 대표들이 참석해 생활이 어려운 세대들의 따뜻한 월동 지원을 위해 쌀을 비롯한 식료품, 연탄, 가스레인지 교체, 내의 등을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절기 저소득층의 도시가스 난방비 지원을 위한 도시가스업계 기금 1억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개최됐다.

에너지재단에서는 이날 업계에서 전달받은 기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동절기 도시가스 난방비를 세대별 2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업계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하여 한국에너지재단에 60억원을 지난 2007년도에 기부한 바 있다.

도시가스업계는 2009년부터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을 행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지원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공익사업자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 요금할인(204억원), 동절기중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한 도시가스요금 체납으로 인한 공급중단을 유예(4만세대, 73억원)하는 등 다양하게 에너지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방안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 도시가스산업은 2012년말 현재 전국 3만6344km의 배관망을 통해 181개 시․군․구 1570만 수용가에 246억㎥의 가스를 공급해 우리나라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11.9%를 차지하며 국가경제의 기간산업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도시가스는 타 연료에 비하여 편리성, 청정성, 경제성 및 친환경성 등 다양한 장점으로 지구환경 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현실적인 대응방안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저탄소시대의 천연가스버스 연료 등 미래연료로써 그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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