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등 국내 민간사 5% 지분 배당
지난해 2월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한 국내 민간사가 공동으로 지분을 참여한 카타르 라스가스사로부터 지난달 26일 2백28억원(2천2백만6만2천불)으로 배당을 받았다.
특히 이번 라스가스전 배당 이익은 한국가스공사가 218억원(16,700천불)을 투자해 1년 7개월만에 최단기간 투자비 회수라는 측면에서 해외 자원개발사업의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가스공사측은 이번 배당이익 발생으로 공사 단기순이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97년 오만 OLNG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어 해외 가스전 참여의 사업영역 확대는 물론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가 기대되고 있으며 카타르와 오만 프로젝트 참여로 총 4억불 이상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해외가스프로젝트 지분투자 사업 이외에도 베트남 가스공급기지 교육훈련사업을 수주했고 1천3백만불에 상당하는 나이지리아 가스플랜트 운전 및 정비사업, 인도 코치(Kochi) 지역의 인수기지 건설사업과 미국의 엘파소의 인수기지 건설사업에도 참여를 적극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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