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내년 건설사업 8천3백억 투입
가스공사, 내년 건설사업 8천3백억 투입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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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6∼10호기 조기 발주… 이달중 이사회 거쳐 최종확정

내년 한해동안 LNG 기지건설공사, 관로기지건설 사업 등에 총 8천3백19억원이 투입된다.
또 통영LNG 추가건설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3∼6개월 앞당겨 공사 착공이나 발주가 이뤄져 건설분야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통영 LNG 6∼7호기 발주를 올 12월로 앞당겨 발주하고 이어지는 8∼10호 탱크건설사업도 내년 6월에 발주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내년도 투자사업(안)을 마련, 이달 중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내년도 중점사업을 보면 신규사업으로 통영 6∼7호기 착공, 통영 8∼10호기 발주, 평택 3차확장 기본설계 등 3건이 추진되고 준공사업으로 인천 13∼14호기 준공을 비롯해 인천 서측 공유수면 매립공사 완료, 평택 탱크부지 매립완료, 통영 1∼3호 탱크 준공, 강원권 주배관 중공, 강원지사 사옥 준공 및 입주 등 6건이 완료 또는 준공된다.
또한 비예산사업으로 종합건설괸리시스템 구축 완료, 원가절감 지속 추진, 고객만족 적극 실현 등을 추진한다.
가스공사는 내년도에 LNG국산화 저장탱크 실용화와 배관건설 기술 실용화를 중장기적인 사업으로 추진하는 한편 LNG건설기술 자립기반을 구축한다는 경영 목표를 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건설공사를 조기에 발주함으로써 경기부양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며 “사실 가스공사 건설 사업은 내년도에 집중적인 건설 추진으로 일부 탱크 공사를 제외하고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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