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가스시설개선 기본모델 제시해야
LP가스시설개선 기본모델 제시해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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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용기보관실 이용한 개선사업 바람직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에 대한 LP가스시설개선의 바람직한 기본모델을 제시해 일반사용자의 시설개선 및 동기부여와 실천분위기를 확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이창수 한국가스안전공사 동부지사장이 주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지사장은 “경제적 자급능력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의 가스시설을 무료로 개선하고 LP가스시설의 바람직한 기본모델 제시로 일반 사용자의 시설개선 동기부여와 실천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지사장은 이에 대한 일환으로 ‘벽고정형 조립식 LPG용기 보관실’을 이용한 무료시설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치는 직사광선을 차단할 수 있고 우천으로 인한 용기·조정기를 보호할 뿐 아니라 체인으로 고정돼 있어 용기의 넘어짐, 도난 방지 등의 장점이 있다고 이 지사장은 설명했다.
동부지사는 이 장치를 서울 중곡동 독거노인 가정에 무료로 설치해 준 결과 가스밸브를 확인하고 외출하는 등 안전의식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지사장은 “이러한 무료개선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에게 단지 보여주기식 보다는 일반 사용자들도 이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서는 안전공사와 공급자, 서울시청이 연계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업이 지난 8월 방용석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고건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만큼 LP시설 개선을 위해 유용하게 쓰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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