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니産 LNG 평택항 도착
11일 인니産 LNG 평택항 도착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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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가동중단 이후 첫 항차

인도네시아 아룬 가스전 생산제개로 동절기 천연가스 수급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와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LNG 공급이 중단되었던 인니 아룬(ARUN)산 LNG가 지난 11일 평택LNG기지에 1카고(약 56천톤)가 도착, 성수기인 동절기를 앞두고 향후 국내에 정상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인니 아체(ACEH) 반군의 분리독립 활동으로 LNG 생산이 중단되었던 아룬기지가 8월부터 부분생산에 들어감에 따라 운영사인 인니 페타미나(PERTAMINA)사는 우리나라에 8월에 2카고, 9월에 4카고를 공급받을 것을 7월부터 요청해 온바 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측은 기 확정된 타 공급국과의 도입일정 및 국내 수급상황 등을 감안해 9월에는 2카고를 공급 받고 10월부터는 4∼5카고씩 정상적으로 공급받을 예정이다고 한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동안 산업자원부와 가스공사는 말련으로부터의 추가도입, 대만과의 SWAP, 인니 BONTANG기지로부터의 대체 도입 및 타 도입선과의 도입일정 조정등을 통해 인니 아룬기지의 LNG 공급중단에 대처해왔으며, 현재 LNG 재고물량은 20일정도 사용 가능한 60만톤 규모라고 설명했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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