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쿠츠크 PNG 北 통과 공동조사
이르쿠츠크 PNG 北 통과 공동조사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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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이달말까지 최종 합의

이달말까지 북한을 통과하는 이르쿠츠크 PNG 타당성 조사를 위한 남북한간 구체적인 내용이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6∼7일 평양에서 열린 양측 공동대표단은 러시아 이르쿠츠크 가스관의 북한 통과 타당성 공동조사를 추진키로 원칙적인 선에서 합의를 이뤄내고 타당성조사의 구체적인 내용을 추가로 9월중 협의하고, 최종합의서에 9월말까지 서명키로 했다고 산업자원부는 밝혔다.
남북한은 이번 실무자급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앞으로 러시아, 중국 등과의 사업 진행과정에서 우리측의 입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실무자급 협의가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번 실무 협의에 남측은 한국가스공사 김종술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간대표단이 참석하였고, 북측에서는 민경련(민족경제협력련합회) 및 조선천연가스협의회 관계자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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