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 차세대 나노입자 산화물 태양전?n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차세대 나노입자 산화물 태양전?n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5.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정선종;www.etri.re.kr) 원천기술연구본부(본부장 이번) 전지기술팀에 의해 차세대 태양전지 '나노입자 산화물 태양전지'가 최근 국내최초로 개발됐다.
1950년대 실리콘 반도체를 이용한 태양전지의 개발을 시초로 계속되어온 태양전지 개발연구는 태양전지가 티타늄 산화물을 이용한 '염료감응 나노입자 산화물 태양전지'의 개발로 한층 발전하게 됐다.
정보통신부 국책연구과제인 차세대 전지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개발된 '나노입자 산화물 태양전지'는 감광성 염료 분자에 의해 표면 처리된 나노입자 산화물을 이용하여 개발하였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검은색 실리콘 태양전지와는 달리 "투명하게" 제조 가능하며 아울러 실리콘 태양전지에 비교하여 20%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전기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어 관련 산업계의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나노입자 산화물 태양전지는 환경적으로 무해한 재료들을 사용하고 있고 제조공정이 간단함은 물론 투명한 태양전지의 제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능성과 아울러 예술적인 미도 창출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 휴대전화기 및 노트북 PC등 다기능 용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TRI는 이 태양전지 제조 기술을 금년 중 산업계에 기술을 전수하여, 관련 기술의 상용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따라서 2001년 중에는 관련 제품이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전지의 시장은 2010년경 약 25억불 규모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하니웰(대표 권태웅)이 2시간 녹화 분량의 일반 비디오 테이프로 최장 960 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는 장시간 녹화기(모델명 : HTLV-24·168·960, HRTV-24)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한국하니웰은 25억원 국내 매출과 함께 70억원의 해외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극동도시가스(대표 서경석)는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대진운수 차고지에 CNG 충전소를 설치키 위해 충전설비업체인 (주)효성과 충전설비 설치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충전소 설비계약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하루 에 버스 50대의 충전용량을 갖춘 압축패키지와 저장용기, 충전기, 원방감시장치 등 충전설비와 부대설비, 예비압축기를 대진운수 차고지 내에 설치하게 된다.
극동도시가스는 지난해 12월 (주)효성 등 충전설비업체 6개사로부터 견적제안서를 접수, 올 2월에 버스운수 업체인 대진운수와 지상권 설정 계약서를 체결, 충전소 부지 지질조사는 물론 충전설비 기술사항 및 설비용량 증설, 예비압축기 설치 등의 보완사항 등 충분한 사전검토를 거친 후 지난 12일 최종계약을 체결했다.
극동은 충전시스템의 설계, 제작, 설치에서 검사와 시운전에 이르는 모든 업무를 턴키베이스 방식으로 (주)효성과 일괄 계약했다.
이번 충전설비 설치공사는 건축 기초공사 및 옹벽보강공사, 전기공사, 충전설비공사 등 시설공사와 검사, 관할기관인허가 및 환경오염 방지계획, 유지보수방안, 비상시 대책 등 사후관리방안 등을 수립한 후 해외, 국내 제작사와 합동으로 1개월간의 시운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극동도시가스는 이번 대진운수 CNG충전소 설치 추진을 계기로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와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천연가스 버스 도입시책에 적극 동참할 뿐만 아니라 사업 다각화를 통한 경영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출가스를 기준보다 초과한 자동차가 '99년 크게 증가해 대기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환경부는 배출가스 감축을 위해 각종 규제기준을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의 수립은 물론 도심통행이 많은 시내, 마을버스, 대형화물차량 등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환경부는 지난 99년 전국 등록차량 1116만대중 31%인 351만대의 자동차에 대한 배출가스 단속을 실시한 결과 기준을 초과한 전체 2.3%인 8만대의 차량에 대해선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 124억원을 부과하고 이중 배출허용기준을 과도하게 초과한 2,905대에 대해선 사용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98년 6만8천대에 비해 17.6% 증가했고 기준초과율도 '98년도 2.1%보다 높은 2.3%를 기록했다. 또한 과태료 부과금 124억원은 '98년도에 비해 62.3%나 증가한 금액이다.
환경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준초과 차량중 화물과 버스 등 경유차가 전체 80,409대중 61.4%인 61,121대를 차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단속실적을 보면 서울 등 7대광역시의 기준초과율이 3.2%로 기타 지자체의 위반율 1.0%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 대도시의 대기오염 개선에 대한 관심이 보다 높은 것으로 보인다.
〈임병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