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LPG판매량 2.8% 감소
상반기 LPG판매량 2.8% 감소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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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수입사와 정유사 올 상반기 LPG판매량이 지난해 338만8천톤에서 2.8% 감소한 329만2천톤으로 집계됐다.
한국LP가스공업협회가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민수용 LPG는 지난해 311만1천톤보다 0.8% 증가한 313만5천톤으로 집계됐고 공업원료용은 지난해 27만7천톤에서 43.3% 감소한 15만7천톤으로 나타났다.
이중 수입·정유사의 대리점을 통한 민수용 부탄 판매 실적은 157만6천톤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동기간 차량증가수가 둔화됐으나 올해 상반기 중 LPG챠량이 증가해 부탄 수요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또한 태광산업과 동부제강 등 대량 LPG수요업체가 LNG로 연료를 전환하고 전체적인 경기위축에 따라 직매실적은 지난해 22만8천톤보다 23.2% 감소한 17만5천톤으로 집계됐다.
특히 도시가스의 경우 지난해 포항도시가스, 군산도시가스, 전남도시가스, 대화도시가스 등 4개사의 도시가스사가 LNG로 전환함에 따라 지난해 16만9천톤에서 무려 56.2%감소한 7만4천톤의 판매실적을 보였다.
공업원료의 경우 프로판은 지난해 24만2천톤에서 49.2%감소한 12만3천톤의 판매에 그쳤고 부탄은 지난해 3만5천톤에서 2.9%감소한 3만4천톤을 판매실적을 보였다.
민수용과 공업원료 전체에서 프로판은 지난해 189만5천톤에서 14.1% 감소한 162만8천톤으로 집계됐으며 부탄은 지난해 149만3천톤에서 11.5% 증가한 166만4천톤의 판매실적을 보였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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