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불 규모 사할린 가스플랜트 3개사 입찰 초청
10억불 규모 사할린 가스플랜트 3개사 입찰 초청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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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에너지 컨소시엄(Sakhalin energy consortium)은 러시아에 건설될 세계 최대의 LNG plant 입찰에 3개의 국제 컨소시엄을 초청했다고 최근 밝혔다.
3개 컨소시엄은 French Bouygues offshore / French Technic with U.S. Foster Wheeler / Japan's Chiyoda Corp. with Toyo Corp 등으로 사할린 에너지 컨소시엄은 Royal Dutch Shell이 주관하고 있다.
10억불 이상이 투입될 사할린 프로젝트는 연산 960만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춘 러시아 최초의 LNG plant로서 준공예정연도는 2006년이다.
이번 LNG plant의 계약자는 추가로 사할린섬 남부해안에 석유수출터미날(terminal) 및 부속시설 공사의 EPC 계약자로도 선정된다.
2002년 2사분기에 계약자 선정이 결정될 이번 프로젝트는 89억불 규모의 사할린-2 개발 2단계사업 중 일부분이다.
공사금액은 두개의 offshore fields 개발, 사할린 섬 남부까지의 송유관 및 가스관 건설, LNG plant, 원유 및 가스 수출터미날 건설 등에 소요되며 생산되는 제품은 일본, 한국, 대만으로 선박 수송된다.
사할린 에너지 컨소시엄의 지분은 대주주인 Royal Dutch Shell이 55%, 일본 미쯔이(Mitsui)가 25%, 일본 미쓰비시(Mitsubishi)상사가 2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사할린 에너지 컨소시엄은 이미 1단계 프로젝트에 16억불을 투자하여 현재 하루 35,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여 일본과 한국에 수출하고 있다.
사할린-2 지역은 1억4천만톤(140 million)의 석유와, 4천억(400 billion) 입방미터의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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