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10억 인구에 보편적 에너지 공급 공약
대구세계에너지총회 마지막 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2030년까지 전 세계 10억 인구에게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공급하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에너지는 경제성장, 환경보건, 사회형평성 및 기회를 모두 연결시키는 금실(golden thread)”이라고 반기문 사무총장은 미리 녹화된 동영상 연설을 통해 말했다.
2010년 유엔은 세계은행과 함께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이니셔티브(the Sustainable Energy For All Initiative)’ 발족했다. 반 사무총장은 “청정하고, 현대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에너지 서비스는 지속가능 발전 및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MDGs)를 달성하는데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반 사무총장은 이니셔티브의 3가지 주요 목표인, 현대적인 에너지 서비스에 대한 보편적인 접근, 전 세계 에너지 효율성을 배로 개선, 글로벌 에너지 믹스에서 재생 에너지 비중을 두 배로 증진이라는 이니셔티브의 3가지 주요 목표를 밝혔다.
반 사무총장은 6000명의 참석자들에게 에너지 어젠다 강화를 위해 신속한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반 사무총장은, “이렇게 다양한 행동가(actor)들이 모두 한 곳에 모인 에너지 회의는 없었다”며, “내일의 에너지를 위한 오늘의 행동(securing tomorrow’s energy today)에 모범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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