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1000MW 천연가스 발전소 추진
예산군, 1000MW 천연가스 발전소 추진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3.10.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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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과 MOU…7차 전력수급계획 참여

 

최승우 예산군수(우측)d과 SK건설이 1000MW규모의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예산군에 1000MW급 LNG발전소 건설이 추진된다.

예산군은 16일 예산군청에서 SK건설주식회사와 함께 천연가스 발전소 유치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유치되는 천연가스 발전소는 예산군 오가면 일원 약 15만㎡에 들어설 예정으로 발전용량 1000MW급 규모로 총 사업비 약 1조원이 투입되며 100%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발전용량은 원자력 발전소 1기의 생산량과 맞먹는 규모로 약 180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예산군은 지역주민과 예산군의회의 유치 동의 등 절차를 거쳐 내년 4월에 제7차 정부 전력수급계획에 응모해 12월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전력수급계획에 포함되면 SK건설이 건설을 총괄하고 예산군은 제반 행정절차 등을 맡을 계획이다.

예산군은 LNG발전소 건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건설중에는 연 30만명의 고용효과와 250개의 일자리가 발생해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과 약 600억원의 지방세수가 발생하는 등 세수확보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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