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NGVA 사무국 유치
한국 ANGVA 사무국 유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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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2년 공식 발족 될 듯

아·태 천연가스차량협회(ANGVA) 국내 사무국 유치가 최종 결정돼 오는 2002년 국내에 아시아 태평양천연가스차량협회 사무국이 설치된다.
환경부와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회장 정용일)는 3일 지난달 한국 사무국 유치를 위해 신청서를 제출해 지난달 30일자로 한국 사무국 유치에 대한 공식적인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가 사무국 유치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막판에 말레이시아가 참여하지 않아 단독으로 유치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ANGVA 사무국 유치는 세계천연가스차량협회가 한국 정부의 도시대기질 개선을 위한 천연가스버스 보급 의지와 관련 업계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협회는 밝혔다.
우리나라는 이번 사무국 유치로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천연가스버스 보급 정책을 펴나가고 있는 국가들 중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환경부와 한국가스공사, 자동차 제조사 등이 추진중인 천연가스버스 엔진 개발이 순조로울 경우 해외 수출 시장 개척에도 한 몫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계적으로 천연가스차량협회는 아·태천연가스차량협회를 비롯해 세계천연가스차량협회(IANGV), 북미천연가스차량연합(NGVC), 유럽천연가스차량협회(ENGVA) 등이 활동 중에 있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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