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브라질 발전시장 진출 첫걸음
중부발전, 브라질 발전시장 진출 첫걸음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3.10.14 1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20MW복합화력ㆍ120MW 풍력 개발 MOU 체결
▲ 중부발전 최평락 사장(왼쪽)은 14일 Servtec Group의 Lauro Fiuza junior 회장과 복합화력발전,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부발전이 브라질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중부발전은 14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브라질 Servtec Group과 Espirito Santo 복합화력 발전사업과 씨에라주 120MW급 BVC 풍력발전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과 브라질 Servtec Group의 Lauro Fiuza junior 회장, Eletrobras사 Costa 회장, Silas 브라질 전 에너지광물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브라질 Servtec Group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될 Espirito Santo 복합화력 발전사업은 920MW(460MW × 2)급 민자 발전사업(IPP)으로, 중부발전은 발전소 운영 및 유지정비(O&M)를 맡는다.

또한 씨에라주 BVC(Bons Ventos Cacimbas) 풍력발전사업은 2MW급 60기(120MW급) 규모로 진행될 계획이며, Servtec과 중부발전은 O&M을 담당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측은 세계적 자원부국인 브라질이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최 등에 맞물려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지금이 브라질 전력시장 진출의 최적기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국산 전력설비의 사용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