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주요기업(6)
대성에너지, 도시가스·신재생까지 에너지산업 ‘선도’
[D-7]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주요기업(6)
대성에너지, 도시가스·신재생까지 에너지산업 ‘선도’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3.10.07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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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회장, WEC 유치 결정적 기여
솔라윈 시스템으로 해외 진출까지

▲ 대성에너지가 참여한 매립가스 자원화 시설.


‘청정에너지를 시작으로 미래에너지까지’

국내 에너지산업을 이끌어 온 대성그룹의 핵심 주력 기업인 대성에너지(주)(대표이사 강석기)는 1983년 1월 회사를 설립한 이래 대구시와 경산시 전역, 칠곡군, 고령군 지역 등에 92만여 수용가에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대구·경북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물론 미래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 개발,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성에너지는 이같은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푸른 환경과 삶의 질을 먼저 생각하고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경영으로 생각하며 질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마인드는 원격감시제어시스템, 전위원격감지시스템, AVL시스템과 같은 정보화시스템을 갖추고, 배관망 해석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는 등 통합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안전관리와 안정공급에 전력을 쏟는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적인 주력사업인 도시가스 공급과 함께 신성장동력의 확대도 대성에너지의 목표 중 하나다.

기존 도시가스 인프라를 이용한 NGV, 소형열병합, 가스응용기기(GHP: Gas Heat Pump 및 가스엔지니어링 등) 도입, 설치 등 판매량증대를 위해 다양한 수요처를 개발하는 한편, 신규사업으로 매립가스(LFG) 자원화 사업, 구역형집단에너지 사업(CES)을 통해 자원재활용 및 도심의 대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는 등 환경친화사업으로 환경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사업에 있어서 대성에너지는 단연 돋보인다.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이 세계에너지협회(World Energy Council) 공동의장이라는 직함에서 보듯이 에너지에 관해서는 그룹 전체가 이미 글로벌시대를 이끌고 있다.

이미 2002년 대성청정에너지연구소를 설립해 풍력, 태양광, 태양열과 같은 무공해 대체에너지의 연구개발 등 그룹성장동력 발굴은 물론 천연가스 이용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녹색에너지 기업으로서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있다.

대성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중 하나인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은 2005년 대구광역시 방천리 위생매립장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을 최초 제안하고 250억원을 투자해 2006년 10월에 완공, 가동 중에 있다. 현재 생산되는 매립가스는 전량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의 열원보일러 연료로 공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07년 7월  UN기후변화협약기구(UNFCCC)에 CDM(청정개발체제)사업으로 정식 등록되는 등 국내의 대표적인 우수 민간 투자 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향후 매년  70~80억의 배출권 판매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성에너지는 또 (구)지식경제부로부터 200kW급 타워형 태양열 발전시스템 기술 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최초로 타워형 태양열 발전시스템을 건립했다.

이는 국내에서 개발되던 태양열 기술들을 한 곳으로 모아 국내 최초 순수 국산 태양열 발전 파일럿플랜트를 건립한 것으로 관련 기술을 수출 산업화까지 모색할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젝트였다.

이밖에도  대성청정에너지연구소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상품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을 시도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자체기술로 개발한 태양광풍력 복합 발전인 '솔라윈(SolaWin)' 시스템을 토대로 몽골의 사막을 녹화하고 새로운 도시를 개발하는 '그린 에코 에너지 파크(Green Eco Energy Park)'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대성에너지를 포함한 대성그룹은 국내사업의 확대는 물론 우리 에너지산업의 세계화에도 힘쓰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WEC)’ 대구 유치에는 WEC 부회장인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의 결정적인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은 이 중 대표적인 사례.

대구WEC총회는 직접적인 경제적 유발효과가 5000억원, 직·간접적으로는 1조원 이상의 효과가 기대되는 국내 초유의 에너지관련 행사로서, 대성그룹과 대성에너지는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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