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원주관리소 부지결정
강원권 원주관리소 부지결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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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지역 천연가스 공급이 예정대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가스공사는 그동안 원주관리소 부지 이전문제로 공사가 답보 상태에 빠졌던 강원권 2공구 사업이 부지이전 결정을 내림으로써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올해 말까지 부지매립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2월중에는 공사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원주관리소 부지 선정은 이 지역이 공군3251부대의 비행안전구역 저촉으로 부지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가스방산시 비행에 안전을 초래할 수 있다는 군부대측의 반대 입장을 받아들여 부지이전을 추진키로 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10일 원주시 지정면 신평리에 3천2백여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내달 중 사업실시계획 승인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원권 2공구 가스배관공사는 전체 공사 중 약 40% 정도의 공사 진척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한편 약 5km에 달하는 가스배관 연장증가로 인한 공사비를 놓고 구역내 사업자인 동아원주도시가스측이 가스공사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내 양측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공사비는 약 25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강원지역 가스공급은 내년 11월말로 당초 보다 1년 앞당겨 추진되고 있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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