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비타트를 지원하는 사람들/ 한국가스공사 김명규사장      
◆ 해비타트를 지원하는 사람들/ 한국가스공사 김명규사장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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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지역 화해의 場 될 것 "

 김명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사랑의 집짓기 운동(해비타트 Habitat)의 하나인 ‘지미카터 특별건축사업 2001’(JCWP) 후원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랑의 집짓기운동연합회(이사장 정근모)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연맹은 지난 25일 가스공사 본사 회의실에서 김명규 사장과 정근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짓기 후원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공사는 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에 4세대로 이뤄진 1개동을 건축할 수 있는 주택건축비 2억8천만원을 후원하고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될 자원봉사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사장은 개인적으로 평소에 YMCA와 국제와이즈멘의 일원으로 많은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약사인 부인과 더불어 기독교 의료인으로 구성된 봉사클럽을 만들어 가난한 이웃을 돌보는데 발벗고 나사고 있다.
과거 국회의원직 시절에는 빈민촌 비닐하우스 화재주민돕기, 탈북자 가족돕기와 사랑의 옥수수 보내기 운동, 아프리카 난민돕기 등을 몸소 실천한 사람.
지난해 가스공사로 부임한 이후 그는 양로원, 고아원 등 정기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시설단체를 20여개로 확대하고 전직원들이 월 급여의 1천원 미만의 금액을 일괄절사해 불우이웃돕기에 솔선 수범했고 사회복지단체와 결연을 맺어 한 구좌당 천원 이상씩 한 단체 이상에 기부하는 1인 1결연 맺기 운동으로 전직원의 70%에 달하는 1천6백여명이 이 운동에 참여하고 됐다.
특히 김사장은 사랑의 집짓기 운동과는 인연이 깊다.
지난해 광양시에 건축한 ‘평화를 여는 마을’의 유치에서부터 이곳이 온전한 지역공동체로 자리잡기까지 김사장은 숨은 공로는 매우 값진 것이었다.
그는 이번 후원사업으로 영남과 호남의 접경에 34가구로 이뤄진 평화를 여는 마을이 영·호남의 벽을 허물고 진정한 지역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작은 소망을 내비쳤다.

해비타트(Habitat) : 지미카터 특별건축사업 2001(JCWP 2001)은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사랑의집짓기운동(Habitat for Humanity) 사업 중에서 가장 비중 있는 사이며 지미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선두로 전세계 자원봉사자들이 수백세대에 이르는 주택을 1주일 동안 속성으로 완료하는 산업으로 해마다 나라를 바꾸어 실시하고 있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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