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개발, 이란 제절소 코크스 생산설비 수주
포스코개발, 이란 제절소 코크스 생산설비 수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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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BBB(전망: Positive)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S&P사는 이번에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한국의 철강시장이 향후 수년간 추가적인 내수 성장이 기대되고 국제 철강재 가격도 상승추세에 있어 한국의 최대 철강업체인 포스코는 이러한 환경 개선의 주요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속적으로 뛰어난 수익성과 현금창출을 기록하고 있는 등 특히 최근 2년 동안 영업이익율이 20%대로 세계 철강사 중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S&P사는 회사의 부채비율이 97년 50% 수준에서 현재 30% 수준으로 대폭 개선되었으며 포스코의 경영진은 투자비를 내부유보자금 내에서 운용하는 등 건전한 재무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따라 포스코는 국제 금융시장에서 더욱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조달이 가능해 지고, 포스코가 보유중인 산업은행 지분 6%의 해외 DR(주식예탁증서) 발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내달중 이를 추진중 예정이다.
국내·외 신용평가기관 관계자들은 이번 포스코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최근 미국의 무디스사가 국내 금융기관 구조조정 지연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였고, 미국의 톰슨 워치사(금융기관 신용평가 전문기관)가 일부 국내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S&P사는 지난 13일 포스코를 방문하여 경영진을 면담하였으며 경영현황을 실사하기 위한 연례 신용평가회의를 실시한 바 있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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