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자원개발전문기관 도약"
"최고의 자원개발전문기관 도약"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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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광업진흥공사(사장 박문수)가 오는 6월 국내 최고·최대의 자원개발 전문기관 뿐 아니라 세계적 자원개발 기관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창립33주년을 맞는다.
지난 67년 창립이후 33년 동안 광진공은 경영혁신과 고객만족 서비스 부문에서 공기업 중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제는 세계적 자원개발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써의 첫발을 내딛고 있다.
                       〈편집자 註>


▲ 자원전문가 육성
광진공은 자원개발 프로세스상 탐사, 개발, 연구 지원으로 구분되는 자원개발 원샷(One Shot) 지원을 위한 최적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자원전문가들을 집중 육성해 광업관련 정보력도 막강하다.
기술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76.6%, 석사학위이상 전문가는 21.7%이며 지식자산은 총자산대비 현재 44%에 달한다.
이에따라 자원정보 수집과 함께 이를 해외로 송출하는 국내 유일의 자원정보제공 창구도 선진국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설현대화, 생산성향상에 집중지원
부존자원이 빈약하고 경제 구조적으로 극히 취약한 현재의 광업현실은 인력난, 비용상승, 개발관련 규제강화 등에 따라 기존업체들이 광업개발 포기 및 신규광업 투자를 기피하고 있으며 이에따른 산업발전에 필요한 에너지, 광물자원의 대부분을 단순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광진공은 이러한 국내 광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단계별 전략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고비용·저효율의 개발 방식으로 국내 광업의 존립자체가 어렵다고 판단, 굴진·채광·선광 분야에 대해 현대화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0년부터 일반광 시설현대화 기본 계획을 수립, 91년에는 강원도 정선 신예미 철광산 등 4개광산에 현대화시설을 지원, 지난해 말까지 23개 광산에 지원을 완료했다.
이에따라 기존방식으로는 광업경영이 불가능한 광산이 지속적으로 가행됐으며 이를 계기로 2001년∼2010년까지 10년간 사업비 730억원(보조금 360억원)을 투입해 석회석등 5개 광종으로부터 9,170억원을 창출하는 효과를 올릴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향후 광진공은 광물자원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비금속 광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정제기술 개발 및 시설지원 확대로 수입소재 광물의 국산화 대체에 주력할 방침이다.

 ▲ 해외자원개발 현황
광진공은 지난 78년 해외광물자원 개발사업을 실시한 이후 지난 99년말 현재 24개국에서 64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06년까지는 정부의 개발수입 목표인 유연탄·우라늄 각각 30%, 철광 15%, 동광, 아연광 각각 20% 달성을 위해 올해부터 2006년까지 총 13억불을 투자할 계획이다.
광진공의 해외개발 수입사업은 99년 17개사업에서 오는 2006년 46개로, 2010년까지 53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개발수입액은 지난해 6억불에서 2006년 16억불, 2010년에는 18억불로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직접 투자사업은 유연탄2개, 동광 3개등 5개 사업이며 2010년까지1억 5천만불을 투자, 11개 신규사업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자원개발사업은 정보지원이 필히 뒤따라야 할 사업이다.
이에따라 광진공은 민간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 자원정보센터를 구축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고급기술지원을 통해 합리적인 투자 및 개발이 가능토록 사업 타당성 컨설팅과 광산조사등의 지원을 확대해 민간기업들이 가장 관심이 높은 자금지원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올해안으로 신용융자를 도입, 시행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성공불융자와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선진금융기법을 적극도입할 예정이다.

 ▲ 광진공, 21세기상
광진공은 세계인의 기업으로의 위상전환을 위해 자원산업의 세계적 네트워크 형성과 더불어 국내외 자원개발에서 심해저·극지자원 개발까지 자원개발의 모든 분야의 글로벌 최고기업이 되기 위해 지역별·기능별 자원개발 독립 전문기업화로 발전, 나아가 북한 광산물의 탐사·개발·교역의 선두주자 역할을 자임하고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자원산업분야에 대한 국내외 자원개발을 총괄지원하는 동시 공사의 직접개발과 혼합해 개발을 이루어 갈것이며 자원의 가공, 수출입, 비축 및 제품분야 진출로 산업원료광물의 수요와 공급의 완충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개발 채권을 발행하고 프로젝트·벤처·리스금융 등 국내외 자원개발을 위한 금융업무 수행을 선도해 자원수급 안정을 주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손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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