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저소득층 에너지복지에 411억 지원
올해 저소득층 에너지복지에 411억 지원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3.09.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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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가구 대상 단열·창호공사·고효율 기기 설치

올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4만 가구를 대상으로 총 410억 8천만원이 지원된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단열·창호공사·고효율 기기지원을 통한 에너지효율 개선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07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2012년까지 25만 7천가구를 지원했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16일 서울 노원구 상계3·4동 양지마을에서 단열시공 작업에 참여하는 한편 저소득층의 냉난방 문제 등 에너지 실태와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방문에는 김준동 에너지자원정책실장, 염명천 에너지재단 사무총장도 참여했다.

이날 윤 장관은 겨울철 낮은 에너지 효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표적인 저소득층 2가구에 창문달기, 단열재 붙이기 등 직접 시공에 참여했다. 이어서 상계3·4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과 정부의 에너지 복지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윤 장관은 혹한기 소득층 에너지비용 보조를 위해 전기·가스·등유 등 통합구매가 가능한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2015년부터 도입하고 전기·가스 요금제도도 에너지 취약계층의 부담이 완화되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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