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배관망 정보시스템 발표회
가스배관망 정보시스템 발표회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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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사장 한갑수)는 오는 30일 공사 국제회의장에서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도시가스사, 소프트웨어 개발 및 탐사 측량업체를 대상으로 가스배관망 정보시스템(GREEN 21)구축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안전관리 투자에 심혈을 기울여 온 가스공사는 지난 97년 12월 가스배관망 정보시스템 구축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될 가스배관망정보시스템은 시설물관리, 설비관리, 도면관리, 설비BOM(Bill of Materials)으로 구성되었으며 시설물관리는 국가지리정보시스템(NGIS)과 연계하여 국립지리원에서 제공한 수치지도상에 전국 1,482Km 구간의 가스배관망을 구축하고 인천생산기지 및 공급관리소 시설물을 데이터베이스화했다.
특히 주요시설은 3차원 공간데이터(3D)로 구축함으로써 입체적인 가시성을 제공해 정보검색 및 관리의 효율화를 도모했다.
설비관리의 경우 각 공급관리소에서의 설비 온라인 장애보고, 및 전자결재 도입으로 장애처리 시간을 단축했고 자재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자재의 정정 재고 유지 및 설비의 이력관리를 통한 경향성 분석 등 다양한 통계와 분석을 가능케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면관리는 도면을 전산화해 관리함으로써 도면의 손망실 방지, 도면검색 및 출력 등의 기능을 제공해 가스설비 정비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가스설비BOM은 가스설비에 대한 분류체계를 확립하고 설비분류 및 코드체계를 일원화함으로써 가스설비BOM을 중심으로 시설물관리/ 설비관리/ 도면관리/ 자재관리의 연계를 가능케 했고 이러한 연계를 통해 배관망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해 천연가스 생산·공급이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또한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를 이용한 탐사 및 측량, 향후 인터넷 GIS, 순찰차량 추적시스템, 배관망위험성 평가, SCADA시스템 연계, 지속적인 탐사/측량, 주요시설에 대한 3D화 등을 통하여 설비관리의 과학화 및 효율화를 계속적으로 추진하여 NGIS사업을 선도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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