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홍보캐릭터 '절전'으로 뭉친다
공공기관 홍보캐릭터 '절전'으로 뭉친다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3.07.31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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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과학창의축전서 '절전 홍보 캐릭터 열전'

 

▲ 꼬꼬마케리(한국전기연구원)를 비롯한 5개 공공기관의 홍보캐릭터들이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현장에서 전기절약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제공: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등 5개 공공기관 홍보캐릭터들이 전기 절약 홍보를 위해 한데 뭉쳤다.

5개 공공기관 홍보캐릭터들이 직접 현장에서 다양한 퍼포먼스와 이벤트를 이용한 절전 가두 캠페인을 벌이는 ‘절전 홍보 캐릭터 열전’이 31일 오전 경기도 일산 킨텍스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절전 홍보 캐릭터 열전'은 한국전기연구원의 주관으로 한국정책방송(KTV), 재료연구소(KIMS), 창원시, 광주지방경찰청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꼬꼬마케리(한국전기연구원), 한정책(한국정책방송), 피우미(창원시), 엠군(재료연구소), 포돌이(광주지방경찰청) 등 기관의 정체성을 담은 귀엽고 개성있는 홍보캐릭터를 활용해 SNS상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SNS상에서도 자주 교류하면서도 캐릭터 활용이 가장 활발한 5개 공공기관들이 의기 투합, 여름철 전력수급 우려에 따른 절전 생활화를 위해 가두 절전 캠페인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날 캠페인에서 각 캐릭터들은 절전 홍보 포스터와 기념품 등을 나눠주며 생활속 절전 실천방법 등을 전달했다.

또한 대기전력 절감을 위해 각 캐릭터들과 참여 시민들이 콘센트에서 대형 플러그를 뽑는 ‘절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직접 손과 발을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 보는 ‘자가 발전 체험 이벤트’, '전기 상식 즉석 퀴즈대회', '캐릭터 인기 배틀' 등이 진행됐다.

 

각 기관은 절전캠페인에 관한 페이스북 상의 공동캠페인을 진행하고 상호 태깅(Tagging)하는 등 SNS 상에서도 절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전기연구원 송대익 실장은 “이번 캐릭터를 활용한 공동 절전 캠페인을 통해 전력수 급 비상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절전생활화를 통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한편, 에너지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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