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어린이 전기안전 직업체험관 개설
전기안전공사, 어린이 전기안전 직업체험관 개설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3.07.30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키자니아에 ‘전기안전 스피드콜 센터’ 운영

 

전기안전공사가 어린이를 위한 전기안전 직업체험관을 개설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에 있는 키자니아에서 어린이 전기안전 직업체험관 개관행사를 가졌다.

체험관은 놀이와 교육을 접목한 직업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기안전의 중요성과 안전사고 예방요령 등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키자니아에 문을 연 직업체험관의 명칭은 ‘전기안전 119 스피드콜 센터’로 어린이들이 공사의 24시간 긴급출동고충처리 서비스인 ‘스피드콜’ 전기안전 전문요원이 돼 전기사고 위험에 노출된 곳을 찾아 신속히 이를 복구해준다는 내용이다.

단순한 참관이나 전시 개념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직접 전기사고 발생 현장에 출동해 시설 점검을 하며 사고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키자니아’는 멋진 어린이들의 나라라는 뜻으로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다. 멕시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도쿄, 리스본 등 전세계 13개 도시에 프랜차이즈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키자니아는 지난 2010년 2월 처음 문을 열어 현재 전기안전공사를 포함해 국세청, 대한항공, 현대차 등 총 50여개 국내 기업과 기관의 직업체험관이 입주해 있다.

박철곤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전기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체험관을 개설하게 됐다”며 “어린이 조기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최근 5년간 국내 감전사고 발생 건수는 총 2942건으로이 가운데 15세 이하 어린이 감전사고는 모두 389건에 달해 전체의 13.2%에 이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