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과테말라 찍고 남미 간다”
에관공, “과테말라 찍고 남미 간다”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3.07.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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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국가 에너지산업 확산 추진…에너지진단 세계화 박차

 

▲ 지난 29일(현지시간) 개최된 ‘과테말라 진단결과 설명회’에 참석한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앞줄 좌측 세 번째)과 루이스 에스트라다과테말라 섬유산업협회(VESTEX) 사장(앞줄 좌측 두 번째)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세계은행(WB)과 과테말라 에너지진단 성공을 바탕으로 남미 국가들을 향한 에너지산업 진출을 가속화 한다.

 

과테말라 에너지진단은 우리나라 공공기관이 세계은행(WB)과 중남미국가와 함께 진행하는 실질적인 에너지협력의 최초 사례로, 에너지관리공단은 과테말라 주요 산업인 섬유산업 내 대표적인 업체들의 에너지사용 실태를 점검했다. 또, 열병합 발전, 폐열 회수 활용, 고효율조명 도입 등 높은 수준의 진단과 실질적 에너지절약 및 효율 개선 사항을 도출, 진단 및 세미나에 참여한 섬유업종 기업 및 관계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과테말라 진단에 참여함으로써 그 간의 에너지진단 경험 및 에너지절약 사업 전문성을 해외에 알려 에너지산업 해외진출의 발판을 확보했다”며 “여기에 과테말라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기후변화 관련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에너지 다소비 업종인 과테말라 섬유산업 전체의 녹색가치사슬화 사업(Creating Green and More Competitive Value Chains)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한 것도 의의”라고 덧붙였다.

에너지관리공단 변종립 이사장은  “이번 진단결과와 개선방안을 토대로 과테말라 전 섬유업체로 확대하고 제당산업, 시멘트 산업 등 다른 산업분야도 확대를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녹색가치사슬화 사업이란?

올해 3월 발족한 시범사업으로 한국과 과테말라의 협력을 통해 온실가스감축 노력과 동시에 과테말라 섬유업종의 산업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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