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가 오는 8월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 ‘주암 도수터널 안정성 평가 및 시설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주암댐 도수터널이 노후화로 인해 붕괴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19년째 보수공사가 없고 안전점검도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책마련에 나선 것.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준공 후 현재까지 장기간 수중에 노출된 암반의 열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가뭄 및 안전진단을 위한 수위 저하 시, 수압 변화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어 안정성 확보를 위한 조속한 대책마련이 요구되는 것은 사실”이라 밝혔다.
그는 이어 “주암도수터널의 시설안정화 방안을 수립하고 전문가 자문을 실시했으며 그 대안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국토부는 얼마전 기재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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