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원자력기술 수출유망 중소기업 4개사 선정
미래부, 원자력기술 수출유망 중소기업 4개사 선정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3.07.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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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해외시장 개척 비용 지원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원자력기술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나노포커스레이 등 4개 업체를 선정,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원자력기술수출지원단은 2011년부터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큰 방사선 및 원자력 기술선도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나노포커스레이, 대동메탈공업, 에스에프테크놀로지, 큐라켐 등 모두 4개사로, 수출 유망성과 수출 경쟁력, 기술 및 제품 수준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2년간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나노포커스레이는 엑스레이와 첨단의료기기 수출기업이며, 대동메탈공업은 원자력 발전소의 베어링 데이터(Bearing Data)를 보유한 베어링 전문 업체다. 에스에프테크놀로지는 방사성 물질을 탐지하는 방사선게이트를 수출하고 있으며, 큐라켐은 방사성동위원소 표지화합물(Radiolabed compound) 전문 합성업체다.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지난 5월 최근 2년간 수출 실적이 500만 달러 이하인 원자력 기술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 접수를 받아 지원기업을 선정했다.

미래창조과학부 김대기 우주원자력협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방사선 및 원자력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이들 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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