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LNG탱크 공사 우선협상대상/대우 삼성 컨소시엄 ?n
인천LNG탱크 공사 우선협상대상/대우 삼성 컨소시엄 ?n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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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우와 삼성물산이 인천LNG 지하식 저장탱크 공사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 낙찰 예정사로 선정됐다.
지난 23일 실시된 인천 생산기지 17·18호 탱크(20만㎘) 입찰에서 대우·삼성컨소시엄사는 예가의 74.41%인 1천8백23억원을 써내 낙찰 예정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는 내달 초까지 적격심사를 거친 후 중순께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인천 지하식 저장탱크 공사는 당초 현대와 대림 등 3개 컨소시엄간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었다.
그러나 현대측이 예가의 83% 수준인 2천46억원을 제시해 대우컨소시엄 보다는 무려 2백23억원의 차이를 보여 경쟁입찰에서 탈락했다.
반면에 이번 입찰에 강력하게 희망을 해온 대림산업은 불과 2억원의 차이 밖에 나지 않은 1천8백25억을 써내 아깝게 우선협상 대상자를 대우에게 내줘야 했다.
(주)대우는 이번 인천 지하식 저장탱크 공사를 따냄으로써 가스공사가 발주한 대형공사를 연이어 수주, 대형 LNG공사를 수행하는 업체가 됐다.
대우는 지난해 인천 15, 16호기 지하식 저장탱크에 이어 제3인수기지인 통영 1∼3호기 지상식 탱크 공사를 수주해 가스공사가 발주한 대형공사를 2년째 차지하는 등 LNG설비공사에서 승승장구를 누리고 있다.
한편 대우와 삼성 컨소시엄사는 (주)대우가 80%, 삼성물산건설부문이 20%의 각각의 지분으로 참여했고 토건공사는 일본의 고바야시, 기전공사는 가와사키와 기술제휴를 맺고 있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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