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장, 전력거래소 방문
이일수 기상청장은 전력거래소를 찾아 여름철 전력수급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기상청과 전력거래소는 다가올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다양한 기상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업무 협조체제를 상시 유지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1년 중에서 여름과 겨울철은 기상의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여름철의 경우에는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으로 인해 전력사용량이 증가하여 전체 전력수요의 24% 정도인 약 1800만kW를 차지하고 있다.
냉방 전력사용량은 기온에 따라 크게 변화하는데 통상적으로 1℃가 오르내리면 작게는 50∼60만kW, 크게는 150∼200만kW까지 민감하게 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듯 기상과 전력수요는 상관관계가 매우 높아 올 여름철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기상 전망을 이용한 정확한 전력수요예측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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