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온기 산업생태계 말단부 까지
남동발전은 지난 12일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2-3차 협력기업 50개사와 ‘수탁기업 협의회 결성 및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업종협의회 회장단, 1차 협력기업 10개사, 2-3차 수탁기업협의회 50개사 등 중소기업 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협약에 따라 2-3차 중소기업에게 교육지원, 복지지원, 공동 R&D,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향후 3년간 약 30억원을 지원해 2-3차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희망사다리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1차 협력사 위주로만 이뤄지고 있는 대기업의 협력지원을 아래 협력사까지 확대하여 동반성장의 온기가 산업생태계 말단부 까지 전파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행사는 1차 협력사 위주의 동반성장 정책 지원으로 납품단가, 제품 경쟁력 등의 문제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2-3차 협력사에 대한 정책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차 협력사가 중심이 돼 2-3차 수탁기업협의회를 결성하는 한편 이를 대외에 알리고 내부적으로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마련됐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