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제주본부, 관련기업과 협약체결
에너지관리공단 제주지역본부장(본부장 김영래)은 제주지역 에너지 사용량 TOP 10 기업 및 주요 에너지 시공업체들과 11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제주 산업 및 건물부문 절전 신속대응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에관공 제주지역본부와 기업들은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한 절전 협의체 참여, 정부의 요청시, 절전 신속대응에 적극 동참, 사내 에너지절약 녹색생활실천, 절전 운동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사내교육 및 홍보 등에 동참하기로 했다.
김영래 에관공 제주지역본부장은 “최근 원전 10기 가동 중단으로 그 어느 해에 비해 전력 사정이 급박해질 수 있는 만큼, 범 국민적인 절전문화 확산이 필요하고 특히 에너지 사용량이 가장 많은 산업계가 절전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오늘 제주지역에서 에너지사용량이 가장 많은 TOP 10 기업들이 절전에 앞장선다는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 제주지역본부는 이달 중순부터는 시민단체와 절전 감시단을 운영해 지역내 건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절전 계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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