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용량 고객설비 일제점검 시행
한전, 대용량 고객설비 일제점검 시행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5.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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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여 대용량설비 일제점검

 

한전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를 ‘대용량 고객설비 점검의 날’로 정하고 전국의 중소․중견기업 등 840여 대용량 고객이 소유한 전기설비 일제점검을 시행했다.

대용량 고객은 송전선로로 직접 공급받거나, 고객소유 전용 배전선로로 전력을 공급받는 고객을 의미한다.

고객설비 무상점검은 2011년부터 일부 사업소에서 간헐적으로 시행되고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대용량 고객설비 점검의 날’ 제정 및 일제 점검기간을 정해 시행키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객 소유 송배전선로의 점검 및 진단항목을 추가하고, 해당 선로별 순시를 연간 3회까지 시행하도록 하는 등 대용량 고객을 위한 기술지원을 확대하여 시행했다.

한전에 따르면 대용량 고객의 대부분은 산업단지 내 공장 또는 고층빌딩으로 설비고장 발생시 조업차질 및 고객불편 등의 큰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한전은 고객설비의 고장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전문 기술인력을 활용하여 분야별 특별점검반을 구성하고 열화상 및 초음파 등 과학화 진단장비를 활용하여 고객설비 점검을 시행했다.

한편 한전 경영진은 9일 충남 연기군에 소재한 중소기업 ‘쌍용 C&B’의 고객설비를 현장점검하고 고객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설비관리에 대한 상호협조와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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